신경치료는 꼭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부평 삼산동 곰치과 대표원장 민승준입니다.

“신경치료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말을 들으면 ‘꼭 해야 하나? 안 하면 안 되나?’ 싶으시죠. 오늘은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무엇인지, 언제 필요한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경치료, 도대체 뭔가요

치아 안쪽에는 치수(신경과 혈관이 있는 조직)가 있습니다. 충치가 깊어지거나 외부 충격으로 치수에 세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깁니다. 신경치료는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소독한 뒤, 빈 공간을 채워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치아 내부 감염을 치료해서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리는 방법입니다.

이런 경우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찬물·뜨거운 음식에 10초 이상 시린 통증이 이어질 때, 아무것도 안 해도 욱신거릴 때,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생겼을 때, 충치가 치수까지 도달했을 때, 치아에 심한 균열이나 외상이 생겼을 때, 엑스레이에서 뿌리 끝에 검은 그림자가 보일 때. 통증이 없어도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안 아픈데도 신경치료를 해야 하나요?”입니다. 아프지 않다고 해서 치수 상태가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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